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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4주기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 7개 분야 우수 등급 획득광주기독병원(병원장 이승욱)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4주기 병원급 이상 검진기관평가 7개 분야에서 우수의 결과를 받았다. 검진기관평가는 「건강검진기본법」 제 15조에 따라 3년 주기로 검진유형별 검진건수 50건 이상의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면조사와 일부 방문조사의 평가방법을 통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한다. 또한 하위 평가분야 결과가 모두 우수인 경우에는 최우수 등급을 부여하는데 광주기독병원은 우수 항목 중 일반검진, 위암검진, 간암검진, 폐암검진 4개 항목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승욱 병원장은 “국민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최상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직접 시행하고 고객 맞춤형 검진 시스템으로 앞으로도 질병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예방 조치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역할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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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족센터 생애주기별부모교육 화요부모교실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나주시가족센터는 2월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영유아기~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화요부모교실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교육을 실시했다.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교육은 세이브 더 칠드런 스웨덴과 캐나다 매니토바대학의 조안 듀랜트 박사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개발한 양육법으로 장기적인 양육목표수립 및 부모자녀 갈등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교육이다. 나주시가족센터는 화요부모교실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에 세이브 더 칠드런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매주 화요일 10시~12시까지 총 9회기로 교육을 진행하였고 장기적 목표 설정의 이해, 따뜻함과 구조화 제공, 아이의 생각과 감정 이해하기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나주시가족센터는 “양육의 긴 여정에서 수많은 혼란과 좌절에 부딪히는 부모를 위한 긍정훈육교육을 통해 부모역량강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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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족센터,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나주시 가족센터는 올해 신규 사업인 ‘결혼이민자 대상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위해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지역 내 취약가족 및 이민자들을 위한 일자리에 정보 및 취업 알선▲결혼이민자 취업 기능 증진을 위한 훈련교육 및 연계 활동 협력▲양 기관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서비스 전달체결 및 프로그램 협력▲기타 필요한 사업은 상호 협의 하에 추진하며 나주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 가족센터는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의료통역사(K-메디컬 코디네이터)’ 120시간 훈련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가족센터 (061-339-98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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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제 14대 병원장 이승욱 박사 취임광주기독병원 제 14대 병원장에 이승욱 박사(순환기내과)가 취임하였다. 광주기독병원은 1월 24일(수), 병원 예배실에서 제 13대 최용수 원장 이임 및 제 14대 이승욱 원장 취임예식을 가졌다. 이승욱 신임 병원장은 광주기독병원 순환기내과 진료과장, 응급센터장, 수련부장, 의과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임상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광주기독병원 내에 심혈관센터를 개설하고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술 등을 시행해 응급 시술이 필요한 수많은 환우들의 생명을 구하는 등 지역 의료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남순환기 학회장, 광주․전남 내과지회장, 다수의 임상연구와 논문 등 활발한 대외활동 및 학술활동 등도 하고 있다. 이취임예식에서 주계옥 목사(재단이사)는 ‘기도의 사람 느헤미야’ 설교, 최용수 원장 이임사, 이승욱 원장 취임사, 박병란 재단이사장과 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의 축사 등이 진행되었다. 박병란 재단이사장의 병원 마스터키 전달로 이승욱 원장의 취임을 알리고, 최용수 원장에게 공로패 증정과 광주시 의사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화기내과의 내시경을 통한 역행성 담도췌장 조영술, 결핵 및 호흡기질환 진료 등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우리병원의 진료 역량을 더 발전시키고 심장, 뇌, 척추, 비뇨기 질환, 암 치료 등 전문적 치료를 위해 의료진 보강과 전문센터를 개설해 중증질환 환자들이 우리병원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세계 최고의 기독교 선교병원을 위해 국내외 선교센터들과 교회를 잇는 허브병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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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병원찬양대 성탄칸타타 ‘기쁘다 구주오셨네 오라!’ 연주광주기독병원이 성탄을 맞아 병원직원으로 구성된 병원찬양대가 ‘기쁘다 구주오셨네 오라!!’ 성탄칸타타를 12월 21일에 연주했다. 공연은 1차로 오전 7시 50분 직원을 대상으로 선보이고, 2차는 오후 5시 30분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연주로 진행했다. 2차 공연의 진행은 한선미 아나운서(광주CBS)가 맡았으며 홀리소울 중창단(광주기독병원 행정부 중창팀), 정은지(소프라노), 리조이스 중창단(기독간호대학교 중창팀),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진이 협연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 양림동 주민들 등 약 250 여명이 참석하였다. 연주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선물추첨 이벤트와 기념품과 간식 등을 전달하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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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다문화가족 한마당 개최광주기독병원 선교회(회장 고영춘)는 12월 7일 다문화가족 한마당을 병원 예배실에서 개최하였다. 다문화 가족의 전통노래와 춤, 찬양으로 함께하는 한마당에는 몽골, 인도, 러시아, 고려인, 스리랑카 등 광주에 거주중인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이 속한 선교회와 교회가 참여하였다. 순서에 따라 자국의 전통의상을 갖춰 입고 노래와 춤을 공연한 출연자들에게 관객들은 연신 박수 갈채를 쏟았으며 함께한 광주기독병원 찬양팀, 노래로 치유하는 가수 최선나 집사, 헵시바 만돌린팀의 공연에 축제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 올랐다. 고영춘 선교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각자의 문화를 이해하고 하나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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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새론고려인국제학교에 장학금 전달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는 11월 9일 병원 예배실에서 새론고려인국제학교(교장 김나탈리아)에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새론고려인국제학교는 중도입국한 고려인 아동․청소년이 한국 사회 정착 및 선교를 위해 설립된 학교로 2023년 3월에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학부모와 후원자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광주기독병원 선교위원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전달식에 참여한 최용수 병원장은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용기 잃지 않고 밝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전득안 이사장(새론고려인국제학교)은 ”애정어린 관심에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교육과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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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족센터, 2023 다문화자녀 그림대회 ‘내가 그린(Green)나주’ 열려푸른 나주를 가꾸어 가는 다채로운 생각들이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도화지 위에 펼쳐졌다. 나주시가족센터는 『내가 그린(Green) 나주!』 라는 주제로 지난 14일(토), ‘전력거래소 이사장배 제5회 다문화자녀 그림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림공모전은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 이하 전력거래소)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지역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번째 이어지고 있다. 전력거래소 사옥 앞에서 개최된 그림대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나주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유.초.중 학생) 및 가족들 120여명이 함께 했다. 2시간동안 진행된 그림 대회를 통해 71점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미술전문가가 포함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학년별 4개 분야로 나누어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8명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력거래소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나주시가족센터는 2019년 전력거래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나주지역 다문화자녀들의 진로 탐색 및 특기 개발 활동 등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 전력거래소와 나주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자녀들이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 추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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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아시아인권문화재단 의료협력 협약식 가져광주기독병원은 아시아인권문화재단(대표 주은표)과 광주 전남에 거주중인 아시아 이주 근무자의 질병 치료 및 검사를 위한 의료 협력 협약식을 7월 17일(월)에 3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아시아인권문화재단에 가입한 이주민은 2,500여명이며, 진료비혜택 대상자는 아시아인권문화재단에서 발행한 외국인 상생카드 소지자에 한해서이다. 최준석 광주기독병원 부원장은 “비용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고 병이 커지고서야 병원에 들른다는 얘기에 마음이 아프다” 며 “진료비 혜택 뿐 아니라 질병의 치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다고 말했다. 주은표 아시아인권문화재단 대표는 “광주기독병원과 숙원사업인 협약이 진행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에 있는 이주민에게 희망을 주었을 뿐 아니라 병원비 부담이 줄어 병원을 찾는 횟수가 많아져 건강에 대한 관심과 자신을 돌보며 한국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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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선교회, 손경민 목사와 함께하는 '치유와 회복 찬양콘서트' 개최광주기독병원선교회(회장 고영춘)는 6월 14일(수) 오후 6시에 병원예배실에서 직원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유와 회복 찬양콘서트’를 개최하였다. 고영춘 선교회장의 기도와 최용수 병원장(광주기독병원)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찬양콘서트는 은혜, 행복, 충만 등 다수의 CCM을 작곡한 손경민 목사를 초청해 진행하였다. 300여명이 모인 이번 찬양콘서트에서는 손경민 목사가 찬양곡의 작곡 배경과 간증을 나누고, 찬양곡을 연주하고 함께 부르면서 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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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신안군 하태도에서 섬 의료봉사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이 5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신안군의 ‘하태도’로 섬 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하태교회(정성의 목사 시무)에서 실시된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은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4개 진료과에서 20명의 병원 직원과 자원 봉사자 6명이 참여해 연인원 145명을 진료하고 물리치료,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수지침, 발혈치유, 투약 등 498건의 검사와 치료를 시행하였다. 하태도 지역 주민의 평균연령이 80세 이상인 고령의 어르신들이고, 몸이 아파도 진료를 받으려면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라 병원 진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이 왔다는 소식에 하태도 주민은 물론 인근지역인 하의도와 상태도 주민들도 의료봉사팀을 찾아와 진료를 받았다.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의 도움을 받게 된 하태도를 비롯한 3개 섬의 주민들은 여러 가지 검사와 치료를 해 준 의료진의 사랑의 손길과 정성을 다해 발마사지를 해 준 발혈치유팀의 시원한 손길에 위로와 큰 힘을 얻었다며 행복한 함박웃음을 지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2시간 배를 타고 가야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고 활짝 웃으며 감사 인사를 하실 때 오기 잘한 것 같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찾아와 더 많은 분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더욱 더 감사한 시간이었다” 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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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청소년 여섯작가 “사진으로 말해요” 작품발표회 개최1월 15일(일) 전남대학교 글로벌 디아스포라 연구소(소장 김경학)에서 주최하고, 이주민종합지원센터에서 후원한 “사진으로 말해요” 작품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으로 말해요” 프로그램은 2022년 11월 12일 첫만남을 시작으로 2023년 1월 7일까지 총 5번의 활동을 통해 고려인청소년 6명이 광산구 월곡동 일명 광주고려인마을에서 직접 생활하며 경험하고 느낀 순간을 사진으로 찍고, 생각을 공유하였다. 이렇게 고려인청소년(들이 두 달여간 사진으로 남긴 활동의 결과물을 1부 사진 전시회와 2부 발표회를 통해 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함께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갖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려인청소년 6명은 강이텔(대반초 5학년), 김마리아(대반초 4학년), 김소피아(대반초 5학년), 김안드레이(하남중앙초 5학년), 최루슬란(영천초 5학년), 최발레리아(월곡초 5학년)이다. 작품전시회에는 고려인청소년의 학교생활 및 지역사회 적응 등 한국생활 적응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특별히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광주전남지부)의 김현 과장, 하남중앙초등학교의 김완식 교사, 박한아 교사, 영천초등학교 방과후학교 한자부 임성숙 교사가 참여하였다. 발표회에 참여한 연구자들과 관련 초등학교 교사들 그리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NGO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작품발표회를 통해 받은 소감을 비롯해 앞으로의 중도입국 고려인청소년의 교육 및 활동 방향에 대해 깊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 참여한 고려인동포 한 분은 이 프로그램이 고려인청소년이 한국사회에서 잘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고려인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잘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디아스포라 연구소와 함께 “사진으로 말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주민종합지원센터 전득안 센터장은 “한국사회에 재이주한 고려인청소년들은 새롭게 솟아나는 맑은 샘물처럼 우리사회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력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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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종합지원센터 주관 우크라이나전쟁 난민을 위한 송년행사이주민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득안)는 지난 1년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광주로 온 전쟁피난 고려인동포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들을 초청하여 지난 12월 30일 오후 6시30분에 <2022 위로와 송년의 밤>을 개최하였다. 현재 광주광역시에는 약650여명의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들이 월곡동에 모여 둥지를 틀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던 고려인동포들로 지난 2월 24일에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피해 먼나먼 조상들의 고향인 대한민국 광주까지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이다. 송년의 밤 1부는 이주민종합지원센터 전득안 센터장의 환영 인사, 고려인기독학교 김나탈리아 교장의 감사 메시지,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과 다문화이주민들을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전쟁피난 고려인동포 지원연대 김영숙 대표(사단법인 너머)와 우크라니아 김종홍 선교사의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지원활동 보고, 광주기독병원(최용수 원장)의 고려인학생 장학금수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감사패는 지난 5년간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지원한 광주기독병원의 김위황 과장과 러브미치과의 지의신 원장,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을 위해 지원해온 봉선중앙교회 김효민 목사와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 광주전남지부 오경복 지부장 등 그동안 다문화이주민들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에게 수여하였다. 송년 2부에서는 나주시립합창단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성경, 청소년 연주자인 김태은 군과어머니인 광신대 초빙교수이자 피아니스트 강윤숙의 협연, 광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윤승중, 현악 4중주팀인 클로제앙상블이 송년 분위기가 나는 음악을 선보였다. 이후 상품권 추첨과 환영 만찬을 통해 250여명의 우크라이나 전쟁피난민과 고려인동포, 그리고 다문화이주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물하였다. 이를 위해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 광주전남지부, 사단법인 푸른나눔, 두암동 러브미치과(지의신 원장, 윤형철 원장)에서 다양한 경품을 지원하였다. 우크라이나의 마리우풀에서 피난온 황○○(35세)씨는 “미사일 폭격으로 도시 전체가 파괴되고 살고 있던 집은 창문만 남은 상태로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가족들이 모두 겨우겨우 할아버지의 고국으로 피난 왔다”면서 “전쟁으로 갈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광주사람들의 환대에 고맙고 이렇게 우리들을 위해서 송년행사를 만들어 초대해 줘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이주민종합지원센터의 전득안 센터장은 “2022년 올 한해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절망의 한해였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전쟁피난 고려인 동포에게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축복과 은혜를 기대하며 송년의 밤을 준비했다. 지난 1년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과 고려인동포, 다문화이주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분들과 단체 및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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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성탄칸타타 ‘베들레헴의 이야기’ 연주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12월 20일(화) 오후 6시 병원예배실에서 환우, 지역주민,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성탄을 축하하며 성탄칸타타 ‘베들레헴의 이야기’를 연주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여러 기관이 함께 모여 연주하게 된 이번 성탄칸타타에는 광주기독병원 찬양대와 함께 광주지역에서 다문화가족 사역을 하고 있는 갓플리징교회, 사랑의몽골교회, 운남우리교회의 다문화가족 찬양팀과 리조이스 중창단(기독간호대학교), 소프라노 가현주씨가 협연으로 참여했다. 전체 프로그램 진행은 한선미 아나운서(광주CBS)가 맡았으며 이날 연주된 성탄칸타타는 녹음 편집되어 12월 23일 광주C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기독병원 직원과 가족, 환우, 보호자, 양림동 주민들과 함께 박용화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원, 김미희 기독간호대학교 총장 및 교수, 지역 내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한 모든 연주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선물 추첨 이벤트가 있었고 기념품과 간식 등을 전달하며 성탄 인사를 전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이번 칸타타는 이천년 전 베들레헴에 오신 성탄의 은혜와 1904년 12월 25일 광주에서의 첫 예배의 감동을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오늘 연주되는 성탄 칸타타가 모든 이들에게 사랑, 평화,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는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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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다문화사역 선교세미나 가져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지난 10월 28일(금) 오후 3시 30분 광주기독병원 제중홀에서 개원 117주년 기념 다문화사역 선교세미나를 가졌다. ‘다문화시대의 우리사회’를 주제로 개최된 이 세미나의 첫 연자로 나선 조기선 기자(CBS 선임기자/광주기독병원 재단이사)가 ‘언론이 본 다문화사회’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바람직한 보도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자인 고영춘 광주기독병원선교회장(다누리뉴스 편집위원장)은 ‘다누리뉴스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다누리뉴스가 지역사회에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효율적인 다문화선교가 이루어지도록 연대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연자로 참석한 김율리아 성도(갓플리징교회)는 ‘다문화가족 한국 정착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카자흐스탄 고려인 4세로 7년 전 한국에 들어와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다문화사역에 관심있는 1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석창원 목사(외국인근로자선교회 대표), 하상기 목사(운남우리교회), 지철환 목사(사랑의다인교회) 등이 패널로 참석해 다문화사역의 현실과 앞으로의 방향점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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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사랑한 이방인들광주를 사랑한 이방인들 석창원 목사 (사)무지개다문화가족 상임이사 100여 년 전 빛고을 광주에 낯선 이방인들이 하나 둘 찾아 왔다. 그들은 광주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들로 오직 광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죽는 날까지 광주를 사랑했다. 광주 사람을 살리려고 자기 목숨을 내어 놓았다. 자기 자신은 물론 자기 가족들조차도 광주 사랑에 아낌없이 헌신했었다. 예수를 믿는 믿음이 그들을 머나먼 나라 한국으로 보냈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광주에 생명이 있게 한 것이다. 광주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그들의 이름은 몰라도 그들의 행적은 어렴풋이라도 안다.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병들고 굶주리고 헐벗는 이들을 돌보며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들의 수고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고 광주 사람들이 광주를 사랑하게 했다. 100여 년 전 낯선 이방인들이 찾아 생명을 전했던 자리는 양림 성지가 되었다. 100여 년이 흐른 지금 빛고을 광주는 낯선 이방인들이 동네를 이루어 살고 있다. 이들은 광주와 인연을 맺고 광주를 사랑하고 있다. 어떤 이는 일자리를 찾아, 어떤 이는 평생 가족을 맺고, 어떤 이는 광주를 배우기 위해, 어떤 이는 그저 광주가 좋아서 온 이방인들이다. 또 한국을 떠나 이방인으로 살다가 고향을 찾아 온 이방인 아닌 이방인도 있다. 이들은 광주를 떠나지 않는다. 어쩌면 한 번 정해진 대로 운명적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타지로 떠날 수 있다. 한국은 좁은 나라라서 쉽게 어디든 갈 수 있다. 돈 벌기 좋은 곳을 찾기도 쉽다. 그래서 광주에 왔다가 타지로 그렇게 떠난 사람도 부지기수다. 지금 광주에서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정착한 이들은 4만 명에 다다른다. 광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100여 년 전에 광주를 사랑했던 몇몇의 이방인들에게서 사랑과 생명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이었던 광주를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했고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된 사람들은 사랑과 생명을 광주 곳곳에 펼치고 이웃에 나누고 지구촌 구석구석에 날랐다. 지금은 광주가 좋아서 사는 이방인들과 함께한다. 사랑과 생명을 공유하고 모두 같이 이방인이 아닌 가족으로 함께 살아간다. 이제 우리는 모두가 다 광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이제 우리는 모두가 다 우월순이고 서서평이고 배유지고 오기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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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우크라이나 난민 등에 의료봉사 실시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지난 8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서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포함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갓플리징교회(전득안 목사 시무)에서 실시된 이번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은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등 4개 진료과의 의료진과 병원내 발혈치유봉사팀을 포함한 26명의 병원 직원들이 참여해 3시간 동안 연인원 44명을 진료했으며 초음파검사, 수액, 투약, 발마사지 등 84건의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팀을 이끈 고영춘 부장(광주기독병원 호흡기내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간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이 주춤했었는데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주말 오후에라도 잠시 어려운 이웃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 며 “우리의 작은 수고에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는 분들을 보니 오히려 저희가 더 기쁨을 얻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기독병원은 광주고려사람들-(사)세움과나눔(대표 전득안)과 의료지원 협약을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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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당한 자를 섬기는 우리의 작은 날개짓나비효과 (Butterfly effect)라는 과학이론이 있다. 이것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마리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다음 달에는 미국 뉴욕에 태풍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이론으로 미국의 기상학자인 로렌츠(E. Lorentz)가 1961년에 기상관측을 하다가 생각해낸 이론으로 현재의 작은 변화가 장차 엄청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경우를 표현하고자 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기상학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현상에서도 인용되고 있다. 이런 나비효과처럼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이상 먼나라와 내가 사는 나라가 따로 구분될 수 없는 초국가적이고 세계화된 세상으로 바뀌지가 벌써 오래되었다. 이름도 생소한 아프리카의 작은나라에서 발생한 사회문제가 지구 반대편 미국이나 대한민국의 경제로 변화되어 뉴스에 오르기도 하고, 극지방의 얼음이 예년 보다 일찍 녹는 현상이 지구 전체의 기후와 식량문제를 일으키는 원인과 지표가 되기도 한다. 4개월 전 그러니까 2022년 2월 24일에 동유럽 우크라이나에서 발발한 전쟁은 당시만 하더라도 대한민국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큰 이슈는 아니었다. 대한민국과 러시아는 지리적으로 워낙 멀리 거리에 있고 커다란 교류가 있는 국가관계도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간혹 보도되어도 그 문제가 당시만 하더라도 최소한 일반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직접적인 문제는 아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어떤 국민들인가. 보편적 인권을 중요하게 여기는 국민들이고 평화를 사랑하고 남의 작은 아픔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국민들이 아닌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뉴스가 나자 수많은 사람들이 약한 나라 우크라이나를 동정하고 작은 성금을 보태서 재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 성금을 보내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광주광역시 월곡동에 있는 나도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해서 한 음악단체와 협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반대 평화기원 콘서트』를 열었고 거기서 모인 성금을 재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지부하는 행사는 하기도 했다. 당시에 왜 그랬을까를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만 하더라도 이 전쟁이 한 주나 두 주 만에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길어야 한 달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고 벌써 4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이나 영국의 정치인들은 이 전쟁이 결코 짧게 끝나지 않을 것이고 3년 이상 길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 나비효과는 예외가 없이 남의 나라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에 이 나라 대한민국에게까지 태풍이 되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에게 날마다 없어서는 안 될 휘발유와 경유의 값이 두 배 가까이 뛰었고, 세계의 곡물창고라고 불리던 우크라이나에서 옥수수나 밀 그리고 해바라기 수확이 부진 할 것이 예상되면서 곡물 값과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바로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이다. 전쟁 전에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던 고려인동포들의 수는 약 3만 명이었다. 이들은 과거 소비에트 시절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었던 고려인들의 후손으로 이들의 가족 중에는 대한민국에 외국인노동자로 들어와서 거주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2월 24일 이후부터 대한민국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전쟁피난민 고려인동포의수는 현재 2,500여명이 넘어섰다. 광주광역시 월곡1동과 2동에 형성된 광주고려인마을에는 450여명의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고려인동포들이 입국해 있다. 문제는 우크라이나현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피해의 심각성 만큼이나 국내에 이주해 온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들의 삶이 녹녹치 않다는 것이다. 이들의 정착과 외국에서의 생활이 또 다른 전쟁이 되고 있다. 이들은 입국해서 가까운 친척이나 지인의 집에 신세를 지고 있지만 신세를 지고 있는 지인의 집도 작은 원룸이나 투룸이다. 지인의 가족과 피난 온 가족의 수까지 더하면 8명에서 12명이 작은 집에 함께 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외국인으로서 입국 후 6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할 수가 없다. 그래서 현재 이들은 건강보험이 없는 상태이며 몸이 아파도 돈 걱정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가 없다. 이러한 문제가 우리 사회에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가기관이나 지자체에서 이들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갖거나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시스템을 작동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다행인 것은 최근에 광주기독병원이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고려인동포들의 진료문제를 돕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과 봉사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의미 있는 움직임을 시작으로 광주지역 교회와 기업 그리고 다양한 시민단체와 조직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나비효과는 잘못된 쪽으로만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선하고 올바른 방향으로도 큰 효과를 만들어 낸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집을 잃고 가족과 헤어져서 광주까지 피난을 분들을 위한 작은 섬김과 나눔이 나비의 날개짓이 되어서 한국사회를 더 풍요롭게하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태풍과 같은 행복한 결과가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 - 전득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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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 협약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6월 20일(월) 오후 4시, ‘광주고려사람들-(사)세움과나눔(대표 전득안; 이하 광주고려사람들)’과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한 전쟁 피난민은 2,200여 명이 넘었고 그 중 20여 차례에 걸쳐 433명이 광주 고려인 마을에 정착했다. 고려인마을은 이달 말이면 광주에 정착하는 고려인 난민이 5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노인, 여성, 어린이들이다.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광주로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을 돕기 위한 광주시민들의 사랑 나눔 모금 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기독병원은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에 나섰다. 난민들은 한국에 입국했지만 최소 6개월간은 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고, 병원에 가더라도 언어가 통하지 않아 치료를 받기기 쉽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전해들은 광주기독병원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기 위해 광주시 광산구의 고려인마을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고려사람들’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협약식에서 “광주기독병원은 그동안 희망릴레이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을 지속하고 있었다”며 “이번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 협약으로 전쟁을 피해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거주하게 된 난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지원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 희망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기독병원과 광주고려사람들과 협약을 체결한 6월 20일은 마침 UN이 정한 세계난민의 날임과 동시에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광주에서 생활한지 100일째가 되는 날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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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지원 계속 이어져이주민종합지원센터(대표 전득안)에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을 돕기 위한 선한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남부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은 서너명으로 구성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순서를 정해 갓플리징교회와 이주민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크리스챤 대안학교인 ‘세품국제크리스챤스쿨(SICS, 교장 김동선)’ 학생들이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온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을 돕기 위해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금활동을 벌였고 이것을 통해 모인 4,774,600원과 100달러를 광주월곡동 고려인마을로 이주해온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을 위해서 써달라고 기부하였다. 종교 단체에서도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데 남서울은혜교회(박완철 목사)는 부활절 감사예배에 헌금한 감사헌금 중 일부인 4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생활품 구입과 월세 및 주거지원사업에 써달라고 기부하였으며, 법륜스님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봉사단체인 ‘한국제이티에스(JTS)'는 이불 33개를 후원하였다. 또한 ‘국제로타리3710지구’에서 이주민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정착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피난민들을 위로하고 돕기 위하여 음악회를 열고 피난민들에게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 700여 만원어치를 기부하였다. 그 외에도 계속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남북함께살기운동’ 그리고 크고 작은교회와 단체에서 구호물품, 식품, 주거지원비 등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피난민들은 한국에 입국했지만 최소 6개월간은 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고, 병원에 가더라도 언어가 통하지 않아 치료를 받기기 쉽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피난민을 위해 지난 4월 광주기독병원 선교회(고영춘 회장), 사랑샘병원(서강석 원장), 브니엘교회(김위항 목사), 전남대학교병원 치과대학 김선미 교수 등 의료진이 힘을 모아 내과(초음파검사), 소아과, 재활의학과, 치과, 영양제, 투약등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였다. 광주기독병원(최용수 원장), 광주기독병원 선교회(고영춘 회장), 사랑샘병원(서강석 원장), 월곡고려의원(전성현 원장)이 앞으로도 도움을 주고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주민종합지원센터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피난 온 고려인동포들을 위해 비행기 티켓, 거주할 집 보증금, 진료비 지원, 통역, 생활 필수품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득안 대표는 피난민들은 병원도 제대로 갈수 없는 형편이고 거처하는 집도 없어 지인의 작은 집에서 함께 신세를 지고 살아가고 있다. 한국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기도를 부탁하였으며, 도움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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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스마트도서관 개관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관장 백호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밀착형 비대면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병원 로비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5월 24일(화) 오전 11시 개관식을 가졌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공원,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서 도서를 대출과 반납할 수 있는 비대면 도서관이다. 00시부터 24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책을 빌릴 수 있다. 책이음 서비스란 도서관 이용자가 하나의 회원증으로 책이음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공공도서관 도서를 별도의 추가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아동・일반 신간도서, 광주기독병원 희망도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베스트셀러 등 240여권의 도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1인당 2권,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분기별 도서 교체를 통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간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스마트도서관 부스 내 책 소독기를 비치하여 방역 효과를 강화한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광주광역시 소재 병원 중 광주기독병원에 첫 번째로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편리한 접근성으로 인해 직원, 환자, 보호자는 물론 인근 지역 시민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광주기독병원은 환자진료와 고객편의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백호승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증가한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공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보다 안정하고 편리하게 독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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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토요일 코로나 프리미엄 검진 개설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이 토요일 코로나 프리미엄 검진을 운영한다.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 후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과 평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토요일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토요일 코로나 프리미엄 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그동안 미뤄왔던 검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검 일정 예약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기시간 단축 등 수검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토요건강검진도 실시한다. 토요검진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6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격리가 해제된 이후에도 확진자 3명 중 1명은 여러 가지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광주기독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코로나 항체검사, 저선량 흉부 CT, NK세포 활성도 검사, 뇌MRA, 동맥경화 검사, 심전도 검사 등 코로나 관리 검진 패키지를 운영한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그동안 코로나 후유증 치료 클리닉을 방문한 많은 환우들이 다양한 후유증을 호소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검진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며 “토요건강검진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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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여성과 윤난실의 타운홀미팅 TOWN HALL MEETING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일명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된 봉사단체인 “빛고을고려인어머니회”는 지난 2월 22일에 저녁 윤난실 전 청와대제도개혁비서관을 초청하여 이주민종합지원센타(대표 전득안)에서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이날 열린 “고려인여성과 윤난실이 만나는 『타운홀미팅』”에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들이 한국으로 이주해 와서 가족단위로 살고 있는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이었다.‘빛고을고려인어머니봉사단’의 대표인 김나탈리아 씨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이 조상들의 나라이며 역사적인 조국인 대한민국에 와서 너무 행복하게 일하며 살고 있다는 말과 함께 한국사회가 고려인들에게 배려와 관심을 가져주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광산구에서 한국어와 러시아어 통역사로 봉사를 하고 있는 윤이리나 씨는 대한민국을 외국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고 자신과 자녀들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에서 살고 싶고 다시 조국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에서는 이렇게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와 소감도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민족이며 동포인 고려인들이 한국 땅에 돌아와서는 법적으로 여전히 외국인 신분으로 분류되고 한국어 구사가 서툰 것 때문에 생활 중에 발생하는 사소한 일에서부터 크고 중요한 일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러한 다양한 어려움 중에서도 고려인 어머니들이 한결 같이 말하는 문제는 바로 고려인4세대 자녀들의 교육과 적응의 문제와 외국인 신분으로 일해야하는 열악한 노동조건에 관한 문제 그리고 고려인마을이 다른 지역에 비해 주거비가 매우 비싼 문제등 다양한 문제들이 이날 나눠졌다. 그 중에서도 자녀들인 고려인4세대들은 보통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한국어가 서툰 상태에서 입국하지만 한국 학교에 입학해서 한국어로 공부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윤난실 전 청와대제도개혁비서관은 고려인어머니봉사단 회원들의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쁘고 슬픈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같은 여성으로서 마음으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일대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들과 그 가족들의 어려운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이 분들이 한국사회에 더욱 잘 정착할 하여서 선주민과 이주민들이 서로 행복할 수 있는 제도들을 만들고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보였다. 이날 타운홀미팅에서는 ‘광산구에 거주하는 빛고을고려인어머니봉사단 회원들’과 전 청와대제도개혁비서관이었던 ‘윤난실 전 청와대비서관’이 주로 의견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였지만 광주광역시기독교단체연합회(대표 정동훈 장로) 임원들도 다수 참여하여 의견과 질문을 나눠주었으며 전남대학교 디아스포라학과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의 선봉규 교수도 옵저버로 참여하여 고려인동포의 역사와 현재 광주광역시가 풀어야할 다양한 이주민과 관련한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풀어 나가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광주광역시 이주민통합센터 설립을 통하여 이주민관련 정책을 균형 있게 해결해 나가야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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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 다문화 방과후학교와 OM 광주 다문화교회다문화 방과 후 학교 사역 시작 동기 이 사역은 광주 이주민교회 협의회와 OM 선교회의 협력 사업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이주민교회는 개별 민족들로 구성되고, 각자의 민족 언어로 신앙 활동이 이루어지며,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교회를 지칭합니다. OM 선교회는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국내외 선교사들이 함께 선교사역을 하는 국제선교단체입니다. 이번에 협의회의 요청으로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몽골, 태국, 미얀마 등의 다양한 언어권에 속한 이주민교회 아이들을 위한 ‘OM 다문화 방과 후 학교’ 운영을 계획하고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이주민은 외국인 노동자 혹은 다문화 가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자녀들이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기에 발생하는 학교와 사회에서의 왕따나 부적응 문제를 가장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학교 부적응뿐 아니라 신앙 또한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가족과 지내는 주거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청소년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곳이 없고, 부모님 모두 일을 하시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경우는 혼자 집에 방치된 시간이 많습니다. 협의회는 이주민들이 가난하긴 하지만 그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재정문제가 아닌 자녀 문제라면서, 재정지원이 아닌 이주민 자녀의 돌봄과 교육을 도와주기를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기독교인 이주민들의 실제적 필요성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이주민 자녀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또 다른 형태의 방과 후 학교가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운영되는 방과 후 학교 서비스에 대한 기독 이주민공동체의 만족도는 아주 낮다는 것입니다. 이주민 자녀들의 실제적 필요가 공급되지 않는 것과 특별히 신앙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선교단체가 이 일을 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OM 선교회는 이주민교회 협의회와 적극적 동역 관계 안에서 이주민들의 실제적 필요를 파악하고 공급하며 그들의 자발적 참여와 동역을 기반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사역 구조 1. 이주민 동역 파트 : 다문화 교회협의회가 협력이주민교회들을 동원하고, 이주민 자녀들을 모집하며 이주민들과의 소통을 책임질 것입니다. 2. 교육 및 학습지도 파트 : 중학교 교장으로 은퇴하신 장로님께서 저희 방과 후 학교의 교장이 되어 아이들 교육을 담당해 주실 것입니다. 장로님께서는 선교 비전을 품고 시니어 선교사훈련도 이미 받으신 분이십니다. 3. 교육 및 행정 파트 : 교육청에서 혁신 교육을 담당하셨던 교육공무원분도 해외 선교를 위해 조기 명예퇴직하신 후 적극적으로 저희 사역을 지원해주고 계십니다. 4. 신앙훈련 및 돌봄 파트 : OM 선교사들과 타 단체 협력선교사들이 정성껏 아이들의 영혼을 돌보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훈련을 시킬 것입니다. 방과 후 학교 운영 방향 및 전략 저희는 돌봄(care)과 한국어 교육 및 학습지도 그리고 신앙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사역 경험을 축적해 가고, 교사 수를 충원해 가면서 점진적으로 학생 수를 늘려가는 것을 협의회와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주민교회 내의 아이들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이후에는 불신자 이주민 아이들까지 사역대상을 확장하려고 합니다. 또한 월~금요일까지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평일 공식교육 이후의 시간과 토~주일은 아이들의 신앙교육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OM광주 다문화 교회 광주 이주민교회 협의회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대부분 소규모 교회들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각각의 교회들이 다음세대인 자녀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주일학교를 운영할 형편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협의회는 저희가 이주민 교회의 모든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회를 설립하여 다음세대인 아이들 예배와 신앙교육을 담당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주민교회 협의회는 이주민 성인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OM광주다문화 교회는 이주민교회 협의회에 속한 모든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역합니다. 동역하는 교회들의 언어권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 인도, 파키스탄, 몽골, 태국, 미얀마입니다. 동역하는 교회는 총 6개 교회로서 러시아 교회(다문화가정 중심), 러시아 교회(노동자 중심), 몽골 교회(노동자 중심), 인도-파키스탄 교회(다문화가정과 노동자 혼합), 태국 교회(노동자 중심), 미얀마(노동자 중심) 교회입니다. 사회적 교육협동조합 설립의 필요성 저희는 정부 인가사업과 종교사업 둘을 병행하여 사역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정부인가를 받게 되면 종교교육을 할 수 없고 정부인가를 받지 않는다면 신앙교육은 자유롭지만, 공공기관인 학교들과의 공식적인 협력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정부인가를 받음으로써 공식적인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초· 중·고등학교로부터 아이들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둘째, OM 선교회의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선교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선교적 신앙훈련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병행, 보완하며 사역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사회적교육협동 조합을 설립 중에 있습니다. 이주민교회협의회와 OM 선교회의 비전 첫째, 기독 이주민 자녀들이 학교와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는 것입니다. 둘째, 자녀 문제를 함께 짊어지고 해결 받은 이주민교회들이 자민족 선교에 더욱 매진하여 광주 이주민 복음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셋째, 각자의 민족 언어를 구사하는 이주민 자녀들이 선교신앙훈련을 받고 자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일하는 선교사와 선교사적 삶을 살아가는 사회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명은 긴급합니다. 함께 동역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명기 10:17-19]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18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19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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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뉴스 창간1주년 기념 다문화사역 포럼 열리다광주기독병원은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중홀에서 국내거주 다문화가족 섬김을 위한 인터넷신문 다누리뉴스 창간 1주년을 감사하며 코로나시대 다문화가족 사역에 대한 현황 점검 및 협력사역 방향을 토론하는 다문화 사역포럼을 ‘위드 코로나시대의 다문화 협력사역’이라는 주제로 열었다. 김창모 목사의 기도와 최용수 병원장의 인사말, 광주기독병원 중창팀의 특송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 박성운 과장(광주기독병원 선교회자문), 홍건영 과장(광주기독병원 선교회부회장)의 사회를 맡아 4 명의 전문가를 통한 주제 발표와 5 명의 토론자와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포럼은 ‘함께해요! 지구촌 가족’(문미선 센터장, 광주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주기독병원 선교회의 과거 현재 미래’(고영춘 부장, 광주기독병원선교회장), ‘코로나, 두렵지 않아요’(석창원 목사, 외국인 근로자선교회), ‘코로나시대, 광주 고려인마을 이주민 현황과 대응’(전득안 목사, 이주민종합지원센터)이란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오경복 이사장(외국인 근로자선교회), 정승일 목사(기쁨의 교회), 유재신 단장(무지개다문화센터), 지철환 목사(사랑의 다인교회), 최지연 사무국장(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 함께 다양한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가족과 선교사 가정을 위한 질병예방과 치료사역, 후원 및 진료비 지원정책, 유관기간별로의 네트워크 형성, 각 단체간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 사회안전망 구축, 교계와의 협력방안 모색등을 다루었다. 최용수 병원장은 “개원 116주년을 맞이하여 나환자에서 결핵환자, 말기암환자,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섬기는 사역을 준비하며 2020년 창간후 여러 미흡한 점은 많지만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맞이한 이번 1주년 포럼을 통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다문화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그리스도 예수의 안에서 하나”임을 강조하며 “의료와 복음을 통한 각 기관과의 역할시스템 작업을 준비하는데 광주기독병원이 플랫폼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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