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지원 계속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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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지원 계속 이어져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요청

  

 이주민종합지원센터(대표 전득안)에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을 돕기 위한 선한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남부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은 서너명으로 구성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순서를 정해 갓플리징교회와 이주민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크리스챤 대안학교인 ‘세품국제크리스챤스쿨(SICS, 교장 김동선)’ 학생들이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온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을 돕기 위해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금활동을 벌였고 이것을 통해 모인 4,774,600원과 100달러를 광주월곡동 고려인마을로 이주해온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을 위해서 써달라고 기부하였다. 

 

 종교 단체에서도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데 남서울은혜교회(박완철 목사)는 부활절 감사예배에 헌금한 감사헌금 중 일부인 4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생활품 구입과 월세 및 주거지원사업에 써달라고 기부하였으며, 법륜스님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봉사단체인 ‘한국제이티에스(JTS)'는 이불 33개를 후원하였다. 

 

 또한 ‘국제로타리3710지구’에서 이주민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정착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피난민들을 위로하고 돕기 위하여 음악회를 열고 피난민들에게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 700여 만원어치를 기부하였다. 그 외에도 계속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남북함께살기운동’ 그리고 크고 작은교회와 단체에서 구호물품, 식품, 주거지원비 등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피난민들은 한국에 입국했지만 최소 6개월간은 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고, 병원에 가더라도 언어가 통하지 않아 치료를 받기기 쉽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피난민을 위해 지난 4월 광주기독병원 선교회(고영춘 회장), 사랑샘병원(서강석 원장), 브니엘교회(김위항 목사), 전남대학교병원 치과대학 김선미 교수 등 의료진이 힘을 모아 내과(초음파검사), 소아과, 재활의학과, 치과, 영양제, 투약등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였다. 광주기독병원(최용수 원장), 광주기독병원 선교회(고영춘 회장), 사랑샘병원(서강석 원장), 월곡고려의원(전성현 원장)이 앞으로도 도움을 주고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주민종합지원센터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피난 온 고려인동포들을 위해 비행기 티켓, 거주할 집 보증금, 진료비 지원, 통역, 생활 필수품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득안 대표는 피난민들은 병원도 제대로 갈수 없는 형편이고 거처하는 집도 없어 지인의 작은 집에서 함께 신세를 지고 살아가고 있다. 한국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기도를 부탁하였으며, 도움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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