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연대 고려인동포들에게 코로나19 방역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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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동북아평화연대 고려인동포들에게 코로나19 방역물품 전달

국내 거주 고려인동포들에게 방역물품 4천여 점을 비롯하여 핫팩 1천여 개 전달
광주광역시 월곡동 고려인동포 거주지 소재 이주민종합지원센타(센타장 전득안)를 통해 지원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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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거주 고려인동포들을 위로하기 위한 마스크전달식이 9월 23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소재 이주민종합지원센타 사무실에서 열렸다.
  국내거주 고려인동포들에게 코로나19방역 물품으로 마스크와 손제정제 4천여 점 및 손난로 1천여 점 등을 전달하는 행사가 광주광역시 월곡동 ‘이주민종합지원센타’(대표 전득안)에서 열렸다.  


   동북아 평화연대(이사장 임채완)가 주최한 이번 고려인동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전달식에서는 KF94 방역마스크를 비롯해 손소독제 4천개와 핫팩 1천개가 광주광역시 월곡동에 소재한 이주민종합지원센타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들과 그 가족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번 방역물품 전달은 외국인노동자 신분으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동포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며 생활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 싶다는 동북아평화연대 임채완 이사장의 뜻에 공감한 여러 단체와 기업이 후원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와 핫팩 4천여 개, 손소독제 1천 개는 (사)나누며하나되기와 ㈜압구정 공주떡집(대표 주경현), KBS사회봉사단, ㈜동예헌(대표 안성철)에서 후원하였으며 민주평화시민연대(상임대표 양호철, 양대동)가 협력하였다. 이주민종합지원센타(센타장 전득안)는 이날 전달받은 물품을 광주광역시 월곡동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와 그 가족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동북아평화연대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이주민종합지원센타’(대표 전득안)는 지난 10년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와 그 가족들의 국내 체류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으며 특별히 고려인4세 자녀들의 심리회복과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건강지원을 위한 무료진료소 운영, 외국인한국어교실 등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마스크 전달을 주도한 동북아평화연대는 2001년 창립 이래 동북아지역의 평화를 구축하고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의 ‘열린 세계한민족평화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힘써 왔으며, 이주민종합지원센타는 다양한 이주민과 난민들의 체류와 정착지원, 인권지원, 법률지원, 교육지원을 통해 국내거주 이주민과 동포들의 인권과 평화, 국제협력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으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동북아평화연대 임채완 이사장, 이주민종합지원센타 전득안 대표, 고려인동포 대표로 이빅토리아 고려인어린이도서관 관장, 광주고려인어머니봉사단 김나탈리아, 이주민종합지원센타 이영미 팀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전달식에는 국내거주 고려인동포들의 법적 지위문제와 삶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는 민주평화시민연대 상임대표인 양호철 대표를 비롯하여 양대동 대표(상임대표), 박찬용(사무총장), 양소영(사무국장)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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